제70회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찬란한 역사를 되살리고, 공주시에서 1500년 전의 웅진 백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주에서 만나는 백제의 유산: 제70회 백제문화제 하이라이트
제70회 백제문화제, 찬란한 백제의 역사를 만나다
백제의 왕도 충남 공주시에서 1500년 전의 역사를 재현한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 잡은 이 축제는 올해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 등에서 9일간 펼쳐집니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를 주제로 백제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백제인의 기상을 다시금 일깨우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9일간의 축제는 웅장한 혼불 채화로 시작되었으며, 이로써 축제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이후 문주왕과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 성왕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제가 이어졌습니다.
개막식과 화려한 공연
28일 저녁 7시, 금강신관공원에서는 축제의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많은 인파가 모여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으며, 백제의 수호신을 기리는 진묘수 퍼포먼스와 함께 관람객들을 압도하는 NEW 웅진판타지아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 공연은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진묘수를 주제로 하여 백제의 찬란한 문명을 디지털 융복합 기술로 재현한 무대였습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백제문화제
올해 백제문화제는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과 야간 행사로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NEW 웅진판타지아, 웅진성 퍼레이드, 그리고 무령왕의 길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웅진성 퍼레이드는 공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백제 시대의 문화를 재현하는 시민 주도형 퍼레이드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르섬 일원은 백제마을 고마촌으로 조성되어 백제의 해상 강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변신했습니다. 특히, 밤에는 웅진백제별빛정원이 펼쳐지며 공산성 성안마을에는 미디어아트가 빛을 발하며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축제를 더욱 빛내는 다양한 프로그램
백제문화제는 문화적 요소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즐길거리도 제공했습니다.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 육중완 밴드, 그리고 트로트 스타 박서진이 축하 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흥을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웅진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 불꽃놀이는 관람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으며 축제의 첫날을 장식했습니다.
공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교통 편의
공주시는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175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습니다. 미르섬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중고등학생 6000원, 공주시민은 5000원이며, 초등학생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시에서는 또한 입장료를 낸 관람객에게 4000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여 축제장 내 가맹점과 공주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 소개
- NEW 웅진판타지아
- 진묘수를 주제로 한 디지털 융복합 공연으로, 백제의 역사를 현대로 되살려내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 웅진성 퍼레이드
- 시민들이 주도하는 퍼레이드로 백제 시대의 문화와 정신을 재현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행사가 됩니다.
- 무령왕의 길
- 무령왕릉을 중심으로 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백제의 왕도였던 웅진의 역사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
행사일정 및 요금
2024.09.28. (토) ~ 2024.10.06. (일)
장소: 공주 금강신관공원, 부여군 일원(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정림사지)
요금: 무료